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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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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최승현)이 복귀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주요 홍보 일정에 연달아 불참하고 있다.

20일 넷플릭스는 내달 초부터 시작되는 '오징어 게임2' 출연진의 라운드 인터뷰 일정을 예고했는데, 탑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정재, 이병헌, 박규영, 임시완, 박성훈, 양동근 등 주요 배우들은 모두 인터뷰에 참여한다.

탑은 앞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의무경찰 복무 도중 대마초 흡연 전력이 발각돼 직위가 해제됐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그는 2017년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작년 2월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빅뱅에서 탈퇴한 데 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 '오징어게임2'으로 은근슬쩍 복귀를 하게 됐다.

탑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에 따라 '오징어게임2' 홍보 활동에 함께 하지 않는 이유다. 지난 9일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탑이 드라마에 나오는 건 2017년 중국 드라마 '아상, 아애니' 이후 약 7년 만이다.

최근 빅뱅 멤버들이 다시 뭉쳐 스페셜 무대 위에 올랐는데 지드래곤, 태양, 대성만 올랐다. 현재 이들 3인이 완전체로 여겨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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