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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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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송혜교와 함께 14년 간 활동했던 일들을 돌아보며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

서경덕 교수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팔로워님들이 어젯밤 '유퀴즈'에 혜교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다"라며 전날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소개된 송혜교와의 사진을 올렸다.

서 교수는 "지난 14년간 혜교 씨와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뉴욕 현대미술관(MoMA),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며 "이런 혜교 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서 교수는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라면서 "그 당시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얘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간 꾸준히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또 의미 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 중"이라며 "그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경덕 교수는 송혜교와 2007년부터 13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

최근에도 송혜교와 함께 광복절을 맞아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부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멋지다", "송혜교 배우님 서경덕 교수님 응원합니다",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등 두 사람의 의미있는 협업에 응원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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