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슈퍼노바', 작년 디지털·스트리밍 1위…세븐틴 앨범 1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aespa)'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공인 음악 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2024년 결산에서 음원강자였음을 재확인했다.

10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정규 1집 '아마겟돈' 선공개곡 '슈퍼노바(Supernova)'로 이 차트 연간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에스파는 또한 '슈퍼노바'를 비롯 연간 디지털차트에 여덟 곡을 올렸다. 20위 '드라마(Drama)', 29위 '아마겟돈(Armageddon)', 52위 '스파이시(Spicy)', 60위 '위플래시', 66위 '업(UP)(KARINA Solo), 169위 '넥스트 레벨(Next Level)', 183위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을 안착시키며 올해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정복했다.

앨범차트에선 그룹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가 318만338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2위(앨범판매량 315만3616장)를 안으며 2년 연속 연간 앨범차트 1위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써클인증 앨범 부문에서는 2023년에 발매된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SEVENTEENTH HEAVEN)'이 5M(5밀리언)에 등극하며 구보까지 정상에 올렸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작년 7월 발매된 미니 9집 '에이트(ATE)'로 85만9437장의 소매점 판매량을 기록하며 연간 리테일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주간 앨범차트에서 4번의 1위를 차지하고 연간 앨범차트에서 '에이트'로 288만52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다방면으로 우수한 기록을 냈다. 이어 올해 써클인증 앨범 부문에서 2023년 발매한 미니 8집 '락스타(樂-STAR)'가 4M(4밀리언)에 등극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ROSE)의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 싱글이자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의 듀엣 곡인 '아파트(APT.)'가 글로벌 K-팝 차트, V컬러링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안았다.

톱 가수 임영웅은 다운로드차트에서 '온기'로 1위, '홈(Home)'으로 2위를 차지하며 다운로드차트 정상을 정복했다. 특히 임영웅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연간 다운로드차트를 1위를 유지했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소셜차트2.0 정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소셜차트2.0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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