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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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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첫 연출 데뷔작 '꽃놀이 간다'가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이정현은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와필름에서 제작한 저의 첫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가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초청됐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각본·연출·연기를 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모녀가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실제 기사들을 접하고 각본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2년 전 대학원 1학기 때 완성한 작품이다. 그동안 임신과 출산 때문에 이제야 공개하게 됐다. 본편은 전주에서 공개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이며 '꽃놀이간다'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올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됐다.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섹션이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 중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현은 이 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서 단편 '꽃놀이 간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감독 장선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9년 1집 음반 '렛츠 고 투 마이 스타'를 내고 가수 겸업을 선언했다. '와' '바꿔' '인형' '미쳐' 등을 히트시켰고, 파격적인 무대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2001) '떴다! 패밀리'(2015), 영화 '범죄소년'(2012) '명량'(2014)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2014) '스플릿'(2016) '군함도'(2017) '반도'(2020) '헤어질 결심'(2022) 등에 출연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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