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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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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배우 박형식이 그룹 '제국의 아이들(ZE:A)'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신의 손'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형식과 손 모델 손혜성, 지휘자 백운학, 산악인 김영미가 출연한다.
광고계 '손 천재'라 불리는 7년 차 남자 손 모델로 활동하는 손혜성은 TV 광고에만 300여 편 출연했다.
손혜성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 배우 변우석, 공유, 손석구 등의 손 모델로 활약해온 이야기를 밝힌다.
MC 유재석의 손 모델까지 했던 일화를 비롯해 공유와 체격이 비슷해 겪은 웃지 못할 유명세도 이야기한다.
3초 만에 힘줄도 만들어내는 손 광고 노하우와 함께 기상천외한 손 관리 비법도 공개한다.
'춤추는 지휘자'로 화제를 모은 백윤학도 만나볼 수 있다. 백윤학은 음악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120만 조회수를 기록한 지휘자 '직캠'의 주인공이다.
그는 유재석도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라고 할 정도로 흥 넘치는 특별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한 이야기를 언급한다.
서울대 공대 출신인 백윤학은 지휘봉을 잡게 된 놀라운 사연과 더불어 집안의 반대를 딛고 결심한 지휘자의 삶도 설명한다.
'직업 만족도 최상'인 백윤학이 춤을 추게 된 계기를 비롯해 단원들의 '웃참(웃음참기)'을 위한 필사의 노력도 흥미를 더한다.
이에 유재석과 MC 조세호도 즉흥 지휘 실력을 보여준다.
'아시아 최초' 남극 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김영미는 100㎏의 썰매를 끌고 홀로 1786㎞ 남극을 횡단한 70일간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남극 횡단까지 장장 10년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의 뒷이야기를 비롯해 철저한 훈련과 준비 과정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영미는 영하 30도 한파를 버텨낼 수 있었던 비결과 함께 남극으로 떠나기 전 꼭 챙겨간 물건의 정체도 공개한다.
또 중도 하산을 겪던 막내 산악인 시절을 지나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에 도달하는 등 인간 한계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복수극까지 섭렵한 박형식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박형식은 드라마 '보물섬'을 통해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소감, 하드캐리로 완성한 바다 수영 등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유재석은 박형식을 만나 '무한도전'의 특별한 추억을 떠올린다.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6년 차가 된 성장 과정도 되짚는다.
박형식은 중학교 때부터 밴드부를 하며 아이돌 멤버로 캐스팅된 이야기를 한다. 승합차 1대, 화장실 1개로 멤버 9명이 생활하던 추억의 '제국의 아이들' 시절도 공개한다.
그는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다"며 '제국의 아이들' 막내에서 아기 병사를 거쳐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여정을 회상한다.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도 목소리로 깜짝 출연한다. 박형식이 직접 들려주는 추억의 명곡 '후유증'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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