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지(XG), 코첼라 세컨드 헤드라이너 입성 앞두고 새싱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시스템의 일본 걸그룹 '엑스지(XG)'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한 미니 2집 '아우(AWE)' 수록곡 '인 더 레인(IN THE RAIN)'을 싱글로 발매한다.

8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는 오는 11일 0시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 '인 더 레인'을 공개한다.

'인 더 레인'은 이별을 마주하는 감정을 빗소리에 빗대어 노래했다. 몰입감을 강조한 XG표 R&B다.

이번 싱글엔 '인 더 레인'을 비롯 '인 더 레인 x XDM', '인 더 레인(Instrumental)'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인 더 레인 x XDM'은 강렬한 에너지가 더해져 파워풀한 EDM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XG는 이번 싱글 발매 이후 13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5(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격한다.

이 페스티벌 최대 규모 실내 스테이지인 '사하라' 무대의 마지막을 꾸민다. 특히 레이디 가가, 그린 데이, 포스트 말론이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이번 축제에 세컨드 헤드라이너 중 한 팀으로 낙점됐다.

한편, XG는 현재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을 열고 있다. 미국 시애틀 추가 공연과 남미 공연에 이어 5월엔 일본 도쿄돔에 입성해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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