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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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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댄스 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결혼 생활 중 숱한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송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똥고집하면 김송이지, 남편이 내게 B형에 곱슬머리에 옹니에 왼손잡이에 독종이라고 했는데 너무나 맞다"고 밝혔다.

"독했으니까 살았지! 안 그럼 12번도 이혼했지! 고로 남편 성격이 더러운 게 아니고 내 성격이 장난 아니게 더럽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김송은 "내 열심, 내 의, 내 헌신, 내 희생을 가장한 내 중심적인 자기 숭배의 고집과 아집을 주님은 깨뜨리고 가루로 부숴버리는 여러 크고 작은 사건들로 지금도 훈련해가시기에 그때 그때마다 내 힘을 빼게 된다"고 했다.

김송은 올해 초에도 강원래와의 결혼 생활 중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1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의 악의 양은 어마무시한 100%다. 그래서 매일 말씀의 거울로 큐티하면서 나를 들여다 봐야 하고 회개하고 기록하고 또 뒤돌죄인이니 매일 반복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 힘에 겨워 벗어나고 싶은 상황은 매일이었지만 반복되는 일상이 되니 그러려니 하게 됐고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이혼으로 벗어나고 팠다"고 털어놨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고 후에도 본인의 곁을 지켜준 가수 김송과 2003년 결혼했으며 2014년 아들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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