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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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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연패의 늪을 벗어났다.

키움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2 승리를 챙겼다.

연패와 함께 리그 단독 최하위까지 쳐졌던 키움은 전날 대패를 설욕하고 7승 11패를 기록했다.

3연승 질주를 멈춘 한화도 시즌 11패(7승)째를 쌓고 공동 최하위로 내려갔다.

키움 선발로 등판한 '슈퍼 루키' 정현우는 5이닝 7피안타 2실점 3탈삼진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오석주와 박윤성, 원종현과 주승우까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다.

답답했던 타선도 장타력을 끌어올렸다.

김태진과 박주홍은 3안타씩을 폭발했으며, 송성문도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3볼넷으로 전타석 출루를 만들었다. 김건희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투수 엄상백은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며 일찍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3패째다. 이어 나선 이상규도 2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흔들렸다.

이날 채은성과 김태연이 2안타씩을 터트리며 활약했으나, 한화 타선은 아쉬운 응집력을 보이며 2득점에 그쳤다.


키움은 1회초 2사 1, 2루에 박주홍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나오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키움은 2회에도 2사 이후 김태진과 송성문이 연이어 장타를 폭발하며 1점을 추가했다.

4회에도 맹공을 이어갔다.

선두 타자 김건희가 2루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김태진, 송성문도 바뀐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점수를 올렸다.

이어진 무사 2, 3루 찬스에 나온 푸이그의 땅볼 타구에 김태진이 홈 베이스를 밟으며 키움은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타점을 올린 푸이그는 4회말 눈부신 펜스플레이로 아웃카운트 올리며 정현우를 도왔다.

5회초 2사 2루에 김건희의 땅볼 타구를 황영묵이 놓치면서 키움은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태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진 5회말 대타 최인호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플로리얼의 땅볼에 이상혁이 홈 베이스를 밟으면서 1점을 따라잡았고, 문현빈의 대형 안타까지 더해져 2-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키움은 9회초 1사에 나선 송성문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6-2로 달아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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