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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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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로스앤젤레스(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LOS ANGELES)'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이홉은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6개 도시 12회에 걸친 북미 투어를 통해 약 17만 8000명의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BMO 스타디움에 입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이 공연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무대에는 이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R&B 가수 미구엘(Miguel)이 깜짝 등장했다.
제이홉은 이날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한 뒤 '왓 이프(What if)…'를 시작으로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방화 (Arson)', '트리비아 기 : 저스트 댄스(Trivia 起 : Just Dance)', '호프 월드(Hope World)' 등 자신의 정체성과 서사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제이홉은 공연 말미 "오늘은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이다. 처음에는 의심하고 두려웠다. 하지만 많은 것들을 부딪쳐보고 느껴봐야지 결국 저를 알고 세상을 아는 것 같다. 그게 곧 진심이 되고 그 진심이 음악이 되고 그 음악이 곧 여러분들에게 전달이 된다"고 말했다.
"그 과정을 함께해주시는 아미(ARMY)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첫 솔로 스타디움 공연은 저에게 큰 의미이자 역사 그 자체다. 이 무대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시는 것이고 모든 것은 여러분들로 인해 하나가 된다. 이번 투어의 이름처럼 저는 무대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제이홉의 북미 투어에 호평을 보냈다.
LA 타임스(LA TIMES)는 "제이홉은 공연하는 도시가 바뀔 때마다 점점 더 발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호프 온 더 스테이지'에서 랩과 노래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다채로운 보컬을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BMO 스타디움에 오른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 장악력과 음악적 성장을 집중 조명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12~13일 마닐라를 시작으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 등지에서 관객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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