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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9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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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JTBC ‘멜로가 체질’에서 홀로 여덟 살 아들을 키우는 씩씩한 워킹맘, MBC ‘꼰대인턴’에서 해맑은 열혈인턴을 연기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던 한지은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걸크러시’를 내뿜는 오선영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달 16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한지은은 체육교사 오선영 역을 맡았다. 오선영은 사랑엔 언제나 뜨거운 여자로, 한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전작들과는 다른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펼쳤다.
오선영이란 캐릭터가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한지은은 “‘멜로가 체질’ 한주와 ‘꼰대인턴’ 태리는 러블리하고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이 도드라진 친근한 캐릭터였다면, 선영이는 그에 반해 걸크러시하고 세련된 느낌이 강했다”며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한지은에게 남달랐던 이유를 밝혔다.
오선영과 자신의 싱크로율을 “60% 정도”라고 밝힌 한지은은 “저 역시도 선영이처럼 마음 표현에 솔직한 편이다. 실제로는 소심하지만 겉으로는 씩씩하고 밝아 보이는 것도 같다”면서도 “선영이는 헤어진 전 연인들에게 준 선물을 다 받아내려 하는데 그 부분은 이해가 안되더라. 저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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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부터 ‘꼰대인턴’, ‘도시남녀의 사랑법’까지 쉴 틈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온 한지은은 3월 첫 방송되는 tvN 단막극 2021 드라마 스테이지 시리즈 중 ‘안녕 도로시’로 활약할 예정이다. 누구보다 바쁜 30대를 보내고 있는 한지은은 “연기가 어렵지만 재미있다. 제가 생각 이상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연기를 사랑하고 있더라”라며 웃었다.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오늘 하루하루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나가고 싶다며 “남은 30대도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재미있고 저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지 않을까”라고 앞으로의 30대를 기대했다.
기회가 된다면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액션 무술에도 관심이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절권도라는 무술 배우고 있는데 적성에도 잘 맞고 재미있어서 장르물에서 써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끝으로 한지은은 “지금처럼 연기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애정이 계속 더 커지고 제 일을 계속 사랑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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