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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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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정은보 금감원장과 시중은행장들은 9일 리스크 중심 검사 등 사전예방적 감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 원장과 은행장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금감원장-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원장은 사전예방적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상시감시 기능 강화와 리스크 중심 검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은행장들도 금감원 방침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은행 자체적으로 내부통제·리스크관리 기능이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원장은 "시중은행 자체적으로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서민·실수요자의 전세 및 집단대출은 차질 없이 취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감원과 은행권은 디지털화 과정에서 고령층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교육·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측은 올해 말 이후 단계적으로 산출이 중단되는 리보금리와 관련해 사전에 대체금리로 전환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크게 강화되면서 기후리스크도 커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노력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9_000164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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