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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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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올해 무패로 4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농구단은 전날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 경기에서 경상북도 대표인 김천시청에 55대 38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앞서 11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지난 14일 8강전에서 광주 대표인 광주대를 상대로 60대 37로 승리했고, 16일 4강전에서는 경남 대표인 사천시청을 57대 39로 꺾었다.
이로써 구 여자농구단은 지난 4월 경북 김천, 6월 강원 태백에서 각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과 지난 8월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이어 4개 대회, 12경기 연속 무패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벌인 뒤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 때마다 열띤 응원을 펼친 구민 응원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구청장은 "프로에서 조기 은퇴했거나 고교 졸업 후 프로팀에 선발되지 못하는 등 아픔을 겪어 본 선수들이 똘똘 뭉쳐 '하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더욱 감격스럽다"며 "이곳 실업팀에서 프로팀으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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