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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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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의 석유 대기업 로열 더치 셸은 2개국 이중 구조를 하나로 통합시키고 본부를 런던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복잡한 이중 구조를 없애 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주주들에게 이익 배당을 주는 것이 용이해지면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것이 보다 단순해 지는 등 저탄소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현재는 주식이 2종류로 나눠졌으며 실질적 운영 본부와 세금 납부의 거주 본부가 달라 많은 혼선이 빚어졌다.

이제 본부를 헤이그에서 런던으로 옮기고 최고 경영진과 이사회 회동 장소도 영국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회사 명칭도 130여 년 동안 지녀온 로열 더치를 떨어내고 단순히 셸로 부르기로 방침을 세웠다.

내달 주주 총회에서 75% 찬성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셸은 투자자들과 환경 그룹들로부터 탄소 배출과 관련해 많은 압력을 받아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전했다.

셸은 앞서 2005년 두 개의 유산 기업을 영국의 단일 모기업 아래로 통일시켰지만 세금 납부 본부는 네덜란드에 상존했다. 주식도 A와 B 라인으로 나눠져 있었다.

한편 도브 비누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또다른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도 지난해 영국과 네덜란드의 이중 구조를 영국에 기반한 단일 회사로 통합했다. 일반 소비자 상품의 유니레버는 처음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려고 했으나 영국 투자자들의 반란에 런던으로 옮겼다.

또 최근 미국과 일본의 산업기술 집단 GE와 도시바가 1개 회사에 초점을 맞춘 3개 기업으로 분할하기로 했으며 최대 제약사 존슨앤존슨도 일반소비 건강품과 처방의약의 2개 사로 나누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15_000165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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