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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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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3년간 연간 최대 12만톤(t)의 베트남산 요소 수입을 위해 베트남과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제11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무역·산업·에너지 3개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한국을 방문 중인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관계부처 대표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 장관과 응우옌 장관은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차원에서 '한-베트남 요소공급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내년부터 향후 3년 동안 연간 최대 12만t의 베트남산 요소가 한국에 도입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베트남 기업인 비나켐과 페트로베트남과 한국의 요소 수요기업 협의회인 요소얼라이언스 간 협상을 지원하고, 한국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통한 요소 품질 분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무역 분야에서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023년 연간 교역액 1000억 달러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교역·투자 다변화, 비관세장벽 완화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베트남 유통·물류 협력, 영-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한국산 직물의 원산지 누적 적용 추진, 2022년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 민·관 경제행사 추진 등도 논의했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전력·에너지효율·연구개발(R&D)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 장관은 베트남이 수립 중인 제8차 전력개발계획에 우리 기업이 추진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 반영을 요청하는 등 국내 기업의 베트남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문 장관과 응우옌 장관은 제5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도 열고, 한-베트남 FTA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FTA 경제협력 사업, 무역기술장벽 해소, 원산지정보교환 시스템(EODES) 연계, 무역구제조치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2022년에는 투자 유보 협상, SPS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현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 문 장관과 응우옌 장관은 의류 교역 관련 원산지 기준을 완화하는 '한-베트남 FTA 의류 원산지 기준 개정안 교환각서'에도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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