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지속성장 가능한 KB금융 만들자"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7일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KB금융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는 윤 회장과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경영진 등을 포함해 260여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CEO 특강을 통해 올 한해 경영진이 염두에 둘 목표와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일등 금융플랫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3S(Simple, Speedy, Secure)기반의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 제공을 통해 3600만 고객들이 KB금융그룹 내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시대적 흐름"이라며 "ESG 투·융자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고, 특히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회장은 "전 임직원이 한 팀이 돼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자"며 "고객, 사회 등 KB의 모든 이해 관계자와 상생하고 협업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끈덕지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