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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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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2020년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수주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 돼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은 지난 2006년 부산신항이 개장하면서 유휴화 된 북항을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반도건설은 2020년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조성공사'를 수주했으며, 같은 해 6월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주요시설로는 원도심 통합개발과 연계한 폭 60m 규모의 보행데크와 축구장 면적의 약 17배 규모의 근린공원, 바다와 연결돼 부산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약 1.3㎞의 경관수로 등이 있다.

반도건설은 추가로 랜드마크지구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8만9000㎡ 규모의 도심 야생화단지(유채, 국화 등)를 조성해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주택사업 외에 민간택지개발, 도시정비, 해외 개발사업, 임대주택 사업, 레저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친환경, 첨단공법 등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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