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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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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2년 4~6월 2분기 미국 가계부채는 16조1500억 달러(약 2경1190조원)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이날 공표한 보고서를 통해 2분기 가계부채가 이같이 확대했다고 밝혔다.

뉴욕 연은은 보고서에서 주택융자 잔액이 2070억 달러나 급증하고 신용카드 잔액과 자동차 대출도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높은 인플레로 인한 차입이 증가했다.

주택융자 잔액은 6월 말에 11조39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주택 구입의 신규대출 실행액이 7% 증가했다. 주로 차입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미국 가계부채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발 직전인 2019년 10~12월 4분기보다 2조 달러 이상 증대했다고 지적했다.

신용카드 잔액은 2분기에 460억 달러 늘어났다. 1999년 이래 최대 증가폭이다.

자동차론 신규대출 실행액 경우 33억 달러 증가한 1990억 달러로 나타났다. 융자 건수의 증가보다는 건당 융자액이 늘어난 게 영향을 주었다.

뉴욕 연은은 "학생 대출을 제외하고 모든 종류의 채무가 대폭 늘었다"며 "각 부채의 증가는 물가상승에 따른 차입 증대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연체율은 모든 채무에서 소폭 상승했다. 신용카드와 자동차론의 연체율이 특히 저소득층에서 올라갔다.

뉴욕 연은은 연체율이 2019년 팬데믹 전 수준으로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체율이 더 상승하면 가계의 밸런스시트 상황에 관한 우려가 다소 커지기 때문에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뉴욕 연은은 경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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