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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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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중국 최대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가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섰지만, 이번 투자가 인수와 무관하다는 회사 측의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17% 이상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텐센트는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의 지주회사 기예모 브라더스 리미티드(Guillemot Brothers Limited)에 3억유로(약 4150억원)를 투자해 지분 49.9%와 의결권 5%를 확보했다.

기예모 브라더스 리미티드는 이브 기예모 유비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지주회사로, 기예모 가문이 경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비소프트의 지분 1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번 투자 확대로 유비소프트에 대한 직접 지분을 4.5%에서 9.99%까지 늘릴 수 있지만 향후 5년간 지분을 매각할 수 없다. 또 8년 동안 9.99% 이상으로 보유 지분을 늘릴 수 없다는 조건이 붙었다. 지분을 매각할 때 사전에 기예모 가문과 논의해야 한다.

앞서 텐센트는 지난 2015년 유비소프트에 투자해 지분을 4.5% 확보했다. 당시 기예모 가문은 프랑스 비방디 그룹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막기 위해 텐센트와 손을 잡았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레인보우 식스' 등 유명 게임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한 회사다.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텐센트와 유비소프트는 유명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 확대를 텐센트의 유비소프트 인수 실패로 받아들이고 있다. 유비소프트의 주가는 전장 대비 17.24% 하락한 36유로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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