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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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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에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8%) 내린 5만6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삼성전자가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부진한 3분기 실적 탓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3% 감소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11조8738억원)를 약 9%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76조원으로 전년보다 2.73% 증가했으나 지난 2분기 대비로는 1.55% 줄어들었다.

악화된 실적을 공시했지만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공급을 축소할 것이란 기대감에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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