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한우 해외시장 개척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맞손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전국한우협회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2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우 수출 시장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한우 수출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발굴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한우 수출 기업의 물류·유통·마케팅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한우 수출 창구 단일화 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 중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우협회와 진흥원은 해외 한우고기 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공동사업, 한우우수성 홍보 등을 보다 구체화해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의 수출 확대를 위해 보다 면밀한 접근과 시장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수출국에 대한 물량 확대뿐 아니라 신시장 개척에도 전략적인 목표를 갖고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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