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세계 에이즈의 날 걷기 기부 행사 개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다음달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경기 수원 화성행궁 돌담길과 장안공원에서 걷기 기부 행사인 '2022 에이즈 워크 위드 에스디바이오센서(AIDS WALK WITH SD BIOSENSOR)'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들이 에이즈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열리는 걷기 기부 행사다. 화성행궁 돌담길을 걷는 것은 물론 에이즈 바로 알기 OX퀴즈, 핸드 스탭퍼, 시간을 잡아라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참가 티켓 판매 수익금에 더해 참가자들의 발 걸음을 1걸음 당 10원으로 환산해 '사랑의 열매'에 지정 기탁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즈는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유엔 에이즈 합동 계획(UNAID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인구는 약 65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치료제로는 HIV 감염을 완치할 수 없으나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비슷한 만성질환 치료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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