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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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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지부도 출정식을 하고 총파업을 시작했다.

화물연대 대전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대덕구 대덕우체국네거리에서 화물노동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전체 약 1200명 중 10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경찰청은 물리적 충돌 및 불법 행위 단속 등을 위해 약 300명의 인력을 출정식 현장에 배치했다.

출정식에서 이들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 차종 및 전 품목 확대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운송에 들어가는 최소 비용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할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부터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만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노조는 지난 14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총파업 일정을 선언하고 정부와 여당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과 조속한 법안처리를 촉구했지만 화물연대 요구를 외면하며 화주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만 적용되는 안전운임제를 모든 품목과 차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선 화물연대 대전본부장은 “당정이 안전운임제가 확대되면 물류비가 상승한다며 자본을 옹호하고 있고 총파업 2일 전에 나타나 불법 파업을 들먹이며 법적인 책임을 운운하고 있다”라며 “국토부장관은 약속을 새빨간 거짓말로 일관하며 동지들을 겁박하고 있어 안전운임제 일몰을 중단하고 물품과 차종을 확대하기 위해 파업을 벌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화물연대 충남본부 노조원 약 800명이 모여 출정식을 진행했으며 충남경찰청은 불법 행위 단속 등을 위해 기동대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모두 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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