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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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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5일 코로나19에 대한 엄격한 방역대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를 속속 완화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후퇴, 매수가 선행해 반등 마감했다.

경기회복 기대로 해외자금이 유입하고 위안화 환율이 1달러=6위안대로 상승한 것도 매수를 부추겼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55.67 포인트, 1.76% 올라간 3211.44로 거래를 끝냈다. 심리 경계선인 3200대를 회복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03.56 포인트, 0.92% 상승한 1만1323.35로 폐장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6.21 포인트, 0.26% 떨어진 2377.11로 장을 닫았다.

은행주와 보험주, 양조주, 석유 관련주, 석탄주, 건설주가 동반해서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타이핑양보험은 6.2%, 중국인수보험 5.1%, 초상은행 5.0%, 중국우정저축은행 3.7% 뛰었다.

중국석유화공은 2.7%, 중국석유천연가스 2.3%, 산시매업 3.0% 올랐고 중국중철과 중국철도건설, 중국교통건설이 상한가를 쳤다.

해운주와 항공운송주, 철강주, 인프라 관련주, 소비 관련주, 운수주, 공익주, 가전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의료기기주와 신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792억400만 위안(약 89조2280억원), 선전 증시는 5759억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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