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1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효과로 내년 미국 설비를 8.4기가와트(GW)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전날 장중 공시를 통해 미국 태양광 모듈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며 "투자 규모는 현재 환율 기준 3조2000억원이며 조지아주 모듈 2.0GW 및 잉곳 모듈 통합라인 3.3GW의 신규 설비를 조성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종합하면 한화솔루션의 미국 설비는 내년 8.4GW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정책 수헤에 대한 기대감을 커질 것이란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이 미국 IRA 법안으로 생산세액공제(AMPC)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6년 설비 완공 후 풀 생산능력(CAPA) 생산 시 1조원의 세액 공제 혜택이 기대된다"며 "현재 가동 중인 설비를 고려해 향후 10년간 누적 8조원의 세제 혜택이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조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67% 늘어난 309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인도 수요 증가로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