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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3일 미국 인플레가 둔화하고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를 조정한다는 관측에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29엔대 전반으로 크게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29.26~129.2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2.34엔 치솟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감속한다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전날 뉴욕 시장에서 엔화는 일시 1달러=128.85엔으로 7개월 만에 고가권을 가록했다.

2022년 12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6.5% 상승해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하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 상승률도 둔화핶다.

인플레 감속으로 연준이 금리인상폭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져 미일 금리차를 좁혔다.

일본은행이 17~18일 금융정책 결정회의 때 대규모 금융완화책에 따른 부작용을 점검한다는 소식을 계기로 장단기 금리 조작을 재검토한다는 예상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에 상승압력이 걸리는 등 일본은행이 금융완화를 다시 수정한다는 관측도 엔화를 밀어올리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분 시점에는 2.42엔, 1.83% 올라간 1달러=129.18~129.1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29.20~129.30엔으로 전일에 비해 3.20엔 대폭 오른 채 출발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급반등, 11일 대비 3.20엔 뛴 1달러=129.25~129.3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금융긴축 페이스가 감속하고 일본은행이 금융완화책을 조정한다는 예상이 겹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몰아붙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급등하고 있다. 오전 10시 시점에 1유로=140.22~140.24엔으로 전일보다 1.41엔 뛰어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 시점에 1유로=1.0850~1.085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88달러 상승했다.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줄인다는 분위기에 유로 매수, 달러 매도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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