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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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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발트해에 접한 리투아니아 북부에서 가스운송관이 강력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고 현지 가스관 운영사 AB 암베르가 14일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발라켈리아이 부근에서 전날 늦게 가스관이 기술적인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폭발했다.

당시 폭발로 인해 불길이 50m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서둘러 발레켈리아이 주민 약 250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는 자정께 진화했고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도 없었으며 현장에서는 파손한 가스관을 보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AB 암베르의 네무나스 비크니우스 대표는 "폭발이 용접 이음새 결함으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보지만 수일 내로 정확한 원인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비크니우스 대표는 "이번 사고가 의도적인 사보타주 공작에 의한 게 아니라 단순한 사고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고 가스관은 리투아니아 발트해 항구 클라이페다에서 인접한 라트비아로 천연가스를 수송하고 있다.

비크니우스 대표는 주변 가스관이 손상되지 않아 지역에 가스를 계속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당국자도 "주민 생활이 현재 안전하며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가스 공급이 복구됐다"고 확인했다.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2022년 4월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완전 중단했다.

10년 전에 건설한 클라이페다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통해 리투아니아는 여러 나라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클라이페다 LNG 터미널은 리투아니아 전체 천연가스 수요량을 충족하고 일부를 인접국에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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