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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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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



한국가스공사가 9개 조직을 축소하고 정원 102명을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과 에너지, 안전관리 부문을 재편하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과정에서 악화된 공사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인력을 보강했다.

가스공사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기반으로 추진했다"며 "안전과 책임 경영, 컨트롤 타워 재정비, 재무 개선 등을 통해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과 에너지 조직을 본부급으로 재편했다. 디지털 분야는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조직으로 꾸렸다. 디지털혁신추진실(옛 디지털뉴딜처)을 사장 직속으로 꾸렸다. 대신 부사장 직속실을 축소하고 본부장 중심 체계로 재편했다. 본부장 책임 경영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에너지 분야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했다. 전략 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수소사업본부와 신성장사업본부는 성과 중심의 사업 구조로 재편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직 인력 효율화와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도 강화했다. 안전기술부사장 직속 안전총괄실로 재편하고 건설 설계·시공 부서를 통합해 건설본부를 신설했다. 업무 프로세스 일관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한 연동제 유보로 급격히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섰다. 산재됐던 재무 관련 조직을 통합해 재무처를 신설했다. 자사 핵심 역량인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입통관부를 신설하고 트레이딩 분야 인력도 보강했다.

이 밖에 가스공사는 중복된 안전점검 기능을 하나로 합치고 현장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임시 태스크포스(TF) 조직은 축소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움직이는 조직으로 새롭게 변모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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