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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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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올해 미국 공장 초기 비용 발생과 기대보다 부진한 기존 공장 생산수율 향상 등으로 수익성은 더디게 개선되며 연간 2500억원 영업적자 지속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하향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익은 683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515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사업 대규모 재고평가손실 반영과 화학시황 부진, SK-온(ON) 신규 생산설비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정유 부문의 경우 "6612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정제마진은 견고한 흐름을 보여줬으나 유가가 11월부터 급락하며 6246억원의 재고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올해 1분기도 #1VRDS 정기보수 진행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 예상되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소멸과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강세로 영업이익은 5000억원 내외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봤다.

전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884억원 적자 전환했는데 인천 #1PX 생산설비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과 더불어 납사 래깅반영, 석유화학 시황 부진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영향"이라며 "윤활유 부문은 비수기 효과와 재고 손실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1% 감소한 268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ON은 미국 #2 공장 신규 가동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며 2조8700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초기 고정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영업적자는 25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재차 확대됐다"며 "올해는 신규 공장 수율 안정화와 출하량 확대로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적자도 점점 줄여가며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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