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일본은행 총재 후보 발언에 안심…닛케이지수 1.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49.16포인트(1.29%) 오른 2만7453.48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6.87포인트(0.66%) 뛴 1만7945.3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3.15포인트(0.67%) 상승한 1988.4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애는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3일(현지시간) 상승한 영향으로 도쿄증시 주요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차기 일본은행 총재 후보인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71)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의 청문회 내용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는 이어졌따.

우에다 후보가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이 안심했다. 매파적 발언을 경계하고 있던 해외 투자자들도 투자에 나섰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도쿄일렉트론은 7.13％, 아드반테스트는 8.2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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