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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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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비농업 부문 사업체들이 2월 한 달 동안 추가한 일자리 수가 31만1000개로 직전 1월의 순증치 50만4000개보다 19만3000개가 적다고 10일 미 노동부가 말했다.

그러나 경기침체 신호 및 금리인상 영향과 관련해 주시 받고 있는 이 사업체 월간 순증 집계서 31만 여 개는 시장의 예상치를 10만~7만 개 웃도는 규모다.

그만큼 미국의 고용시장이 연준의 연속 8번 금리 인상에도 활력을 잃지 않고 아직도 탄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경기 침체 우려가 사그라드는 셈이지만 고용 임금을 포함한 물가 전반의 오름세를 높은 비용조달 금리로 떨어뜨리려는 연준의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커졌다.

2월1일의 0.25%포인트 포함 8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4.50%포인트 인상했던 연준은 22일 올 두 번째 정책회동을 갖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는 지난해 6월 9.1%에서 계속 감소해 1월 6.4%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미 연준의 인플레 타깃 준거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근원 연상승률은 1월 4.7%로 연준의 2% 목표치에서 아직도 높다.

월간 사업체 일자리 순증은 지난해 10월 32만4000개, 11월 29만 개, 12월 23만9000개에서 1월 51만7000개로 뛰었다. 1월 것은 50만4000개로 하향조정되었다.

한편 별도 가계조사를 통해 구하는 실업률 관련 통계에서 2월 한 달 동안 경제활동 참가자가 41만9000명이 늘어난 데 비해 취업자는 17만7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즉 실업자가 한 달 새 24만2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실업률이 1월의 3.4%에서 3.6%로 올랐다. 3.4%는 53년 전인 1969년 후 첫 기록된 최저치이다. 코로나 직전 미국 실업률은 3.5%였으며 지난해 11월 3.6%, 12월 3.5%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의 2월 실업자는 모두 593만6000명이며 취업자는 1억6031만 명에 달했다. 취업자 중 월급을 받는 사업체 피고용자 수는 1억 5535만 명이었다. 나머지는 자영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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