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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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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상위 0.1% 고소득자의 연간 소득이 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년도 종합소득 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종합소득 상위 0.1% 소득자 9399명의 종합소득금액은 31조128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하위 20% 소득자 186만7893명은 4조4505억원의 종합소득 금액을 기록했다. 인당 종합소득 금액을 따져보면 상위 0.1%는 33억3317만원을 버는 동안 하위 20%는 238만원을 벌어들인 것이다. 이는 1400배에 달하는 차이다.

종합소득금액 증가세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 초기 완만해졌다가 2021년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 종합소득금액은 ▲2018년 213조7140억원 ▲2019년 233조9624억원 ▲2020년 248조8003억원 ▲2021년 299조4828억원을기록했다.

증가율도 2019년 9.5%에서 2020년 6.3%로 감소했다가 2021년 20.4% 급증했다.

상위 0.1% 구간 소득자의 종합소득 금액은 전년도와 비교해 2020년 13.9%, 2021년 22.1% 증가했다.

반면 하위 20% 구간 소득자의 종합소득 금액은 2020년 4.4% 감소한 뒤 2021년에는 3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했다. 종합소득 상위 0.1% 구간 소득자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9.7%에서 2019년 9.6%로 다소 감소했으나 2020년 10.2%, 2021년 10.4%로 크게 증가했다.

진선미 의원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전반적 소득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조세 기능 강화와 선제적 복지 확대를 통해 분배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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