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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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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경기 전문가들이 내수와 수출 등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이번 달 제조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평가를 내놨다.

산업연구원은 26일 '2023년 3월 현황과 4월 전망'을 통해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 이루어졌으며, 총 163명의 전문가들이 225개 업종에 대하여 응답한 결과다.

이번달 제조업 업황 PSI는 104로, 지난달 92를 기록한 것보다 12포인트나 상승했다. 4개월째 상승세를 타다 기준선인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 상회로 전환한 것이다.

항목별 응답 결과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할 것이란 의견이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할 것이란 의견이 각각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황 PSI가 기준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102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는 전문가들이 내수와 수출, 생산이 일제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본 탓이다.

내수(102)가 전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수출(106)도 100을 상회했다. 생산(103) 역시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으며, 재고(116)는 지속적으로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다만 투자(89)와 채산성(98)은 100을 하회했다.

업종별로 따져보면 이번 달은 반도체(62), 섬유(82)를 제외하곤 모든 업종이 기준선을 넘어섰다. 반도체는 지난 1월 38, 지난 달 38을 각각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달엔 24포인트가 크게 올랐다.

응답한 전문가들을 다음 달 제조업 전망 PSI를 93으로 전망하며 다시 100 아래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았다. 내수(94)와 수출(97)도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며 모두 전망이 어두웠다.

4월 제조업 전망 PSI가 부진한 이유에는 반도체 업황이 주저앉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기 때문이다. 반도체 PSI는 38을 기록했으며, 섬유 88, 기계 85 등도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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