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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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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은 물론 영농기인 봄철에도 가뭄이 빈번하고, 점차 심화되는 추세다. 지난 1년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1177㎜로 평년(1332㎜)보다 적다.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인 광주·전남지역은 915㎜에 불과해 지역 평년(1390㎜) 대비 66% 수준이다. 이는 1973년 이후 역대 3번째로 적은 강수량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리시설이 열악해 상습적인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농촌용수개발사업 8개 신규 지구와 기본조사 12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해 공급한다.

이를 위해 전남·충남 등 전국 8개 지구에 총 사업비 5150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지구에 수리시설을 새로 조성하거나 증설하고, 기존 수리시설과 연계해 지역 간 물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수리시설이 미흡하거나 지하수 관정 등에 의존하던 상습 가뭄 농경지 6769㏊에 하천유지용수를 연간 20만t 꾸준히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올해 공사 중인 52개 지구에 농촌용수개발사업 예산 2822억원을 투입해 조기 완공하도록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7지구 2053㏊를 준공해 내년부터 농업용수를 본격 공급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농촌 물 부족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기후변화에도 농업인들이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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