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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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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 지도부의 미 연방정부 부채 한도 협상이 합의 없이 끝났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공화당) 등 미 의회 지도부는 이날 백악관에서 재회동하고 부채 한도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여전히 거리가 멀지만(큰 이견이 있지만) 이번 주말까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엔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매카시 하원의장,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 하원 원내대표,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전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6월1일 미국 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예정된 아시아 순방 일정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예정대로 출국할 것이라면서도 "(이후) 남은 일정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위해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파푸아 뉴기니를 거쳐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쿼드 리더스 서밋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커비 조정관은 G7 참석 일정만 확정적이라면서 "(이후 일정은)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여행이 중단되거나 어떤 식으로든 변경, 수정된다면 그것은 대통령이 필요한 곳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라며 "파푸아 뉴기니의 외국 지도자들과 쿼드 리더스 그룹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의회가 늘 하던 대로 부채 상한선을 높이고 제 역할을 한다면 우리는 협상이 일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이런 논의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화당을 우회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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