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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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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7년 넘게 전년 동월보다 줄고 있는 월간 출생아 수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늘어난 혼인 건수와 함께 반등할 지 관심이 쏠린다. 고물가로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던 가구당 실질 소득도 주목된다.

20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24일 '2023년 3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절벽에 직면한 가운데 인구 자연감소세가 또 이어질 지 관심이다.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1981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 달 사망자 수는 2만739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지만 출생아 수 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7452명이 자연 감소했다.

월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무려 7년 3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미뤘던 혼인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어 머지 않아 출생아 수도 반등하는 시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그 시기가 언제일지 관심사다.

25일에는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483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 2011년 4분기(7.2%)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다만, 고물가 여파로 실질 소득 증가율은 -1.1%로 뒷걸음했다. 지난해 3분기(-2.8)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들어 물가 상승폭은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고유가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1분기 실질소득 증가율은 크지 않거나 쪼그라들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5일 오전 9시30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정책을 총괄한 역대 부총리와 장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의 경제개발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 주소를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과 탈 세계화 및 국가간 패권경쟁,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와 같은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에 직면한 한국경제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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