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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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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국방부(펜타곤) 건물 근처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가짜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미 증시가 22일(현지시간) 오전 장중 잠시 흔들렸다.

CNBC는 이날 미 증시 개장 직후 가짜 사진이 널리 퍼졌고, 이로 인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잠시 0.3%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미국 국채 가격도 잠시 상승해 투자자들이 돈을 보관할 안전한 곳을 찾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이 퍼진 직후 버지니아주 경찰·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으며, 사진이 가짜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진과 소문은 곳곳으로 퍼졌다.

CNBC는 러시아투데이(Russia Today)로 알려진 러시아 정부 지원 매체 등을 통해 퍼졌다고 설명했다. 또 한 러시아 국영 뉴스통신사는 30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워싱턴DC 펜타곤 근처의 폭발에 대한 보도"라는 내용의 트윗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사진이 AI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포렌식 전문가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의 하니 패리드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울타리가 불규칙하고 사진 곳곳이 흐리다면서 "건물의 창문은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펜타곤 사진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생성 이미지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결함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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