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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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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중앙은행 준비은행은 자국 경제가 2023년 1~3월 분기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인플레도 예상보다 양호,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마켓워치와 PTI 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준비은행은 전날 내놓은 2023/24회계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1분기(4~6월) 경제보고서에서 인도 경제에 관해 이같이 전망했다.

준비은행은 개인소비와 지방에서 수요 회복, 투입 코스트 상승 압력 완화로 인한 제조업 회복이 1분기 성장을 이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투자활동도 개선하고 공공지출, 상품가격 진정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가 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서비스 수출이 최근의 강세를 이어간다면 1분기 내내 대외수요의 부진으로 발목을 잡힌 게 완화될 것이라고 준비은행은 내다봤다.

보고서는 물가에 관해선 주식인 밀 가격의 하락, 석유와 유지 가격의 5개월 연속 저하, 계란 가격의 3개월째 인하를 배경으로 인플레 기세가 예상보다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 인플레율(식품과 에너지 포함) 하락은 금융긴축, 공급확대 조치,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준비은행은 설명했다.

아울러 준비은행은 현시점 생산자 물가지수(PPI) 진정이 앞으로 소비자 물가지수(CPI)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앞서 지난달 4일 세계은행(WB)은 2023/24회계연도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6.6%에서 6.3%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4월1일 시작해 내년 3월31일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인도 성장률을 금리인상으로 소비가 압박을 받는 점을 고려해 이처럼 내린다고 전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작년 5월 이래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 채권(repo 레포) 금리를 6차례에 걸쳐 총 250bp(2.50% 포인트) 올렸다.

세계은행은 보고서에서 "차입 코스트 상승과 소득 증가세 감속으로 인해 민간소비 신장이 제약을 받는다"며 "코로나19 관련 재정지원책이 종료하면서 정부 지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2022/23회계연도 인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6.9%로 추산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또한 인도 소매가격 인플레가 2023/24연도에 전년 6.6%에서 5.2%로 저하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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