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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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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중 갈등으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이것이 장기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첨단 반도체 칩 장비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 칩(낸드) 생산 능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D램 생산 능력의 40~50%와 낸드 생산 능력의 20%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피치는 "한국이 두 회사의 확장 투자와 기술 고도화의 주요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큰 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피치는 중국이 지난달 자국 주요 인프라에 대한 미국 마이크론 제품 사용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피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결과적으로 중국 내 반도체 칩 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마이크론이 반도체 판매 방향을 중국 이외의 지역으로 돌리면 글로벌 반도체 가격이 낮아질 수 있어 이것은 상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백악관이 중국 내 마이크론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백을 한국 기업들이 채우지 못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선, 부분적으로는 두 기업이 마이크론의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도 피치는 "반도체 칩의 특성을 고려할 때 마이크론의 공백을 한국 기업이 실제로 얼마나 채울 수 있는지는 모니터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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