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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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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기금 조성에 5000만 달러를 신규 출연한다.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사업을 영국과 함께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영국을 방문 중인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런던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재난대응특별기금(CRSF) 참여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병환 차관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EBRD 본부에서 율겐 리그터링크 수석 부총재와 면담하고, EBRD 재난대응특별기금 5000만 달러를 신규 출연하는 LOI 서명식을 진행했다.

재난대응특별기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신설된 다자기금으로, 에너지·인프라·도시재건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작년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우크라이나 23억 달러 지원계획의 후속조치로, 한국은 해당 기금 11개 출연국 중 미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에 이어 공여순위 4위에 해당한다.

기금 내 한국 계정을 개설하여 중점 지원 분야를 지정하고, 해당 분야 사업 발굴 내역을 상시 보고 받는다. 향후 EBRD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반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7일에는 영국 과학기술혁신부와 '한·영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양해각서(MOU)를, 영국 기업통상부와는 '한·영 투자협력대화' 신설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김 차관은 사킵 바티 과학기술혁신부 기술·디지털경제 담당 부장관을 만나 한·영 KSP 추진을 위한 MOU에 서명하고, 올해 디지털 표준 및 핵심기술 역량강화를 주제로 KSP를 추진하기로 했다.

KSP는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경제협력국과 공유해 협력국 경제·사회 발전, 경제 협력 등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한국과 G7 국가간 첫 KSP 협력으로, 향후 KSP를 선진국과 지식공유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로드 존슨 기업통상부 투자담당 부장관과 면담하고, 상호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양국 정부간 공식 협력 채널 신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투자협력대화가 신설되면 양국 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상대 국가에 대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투자를 지원하는 등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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