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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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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4년 1월 도매 물가지수(WPI)는 전년 동월 대비 0.27% 상승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1월 WPI가 식품과 기계장비, 광물, 운송장비 가격이 오르면서 이같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는 0.53% 상승인데 실제로는 미치지 못했다. 작년 12월 WPI는 0.73% 올랐다.

식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9% 올라갔다. 전월 5.39% 상승에 비해선 1.6% 포인트 둔화했다.

1차산품 가격 상승률 경우 3.84%를 기록했지만 12월 5.78%과 비교하면서 감속했다.

반면 연료와 전력 가격은 전년 동월에 비해 0.51% 떨어졌다. 낙폭은 전월 2.41%에서 크게 축소했다.

제조업 비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 하락했다.

지난 12일 공표한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3개월 만에 저수준인 5.10% 로 완화했다. 인도 준비은행(RBI 중앙은행)의 허용 범주인 2~6%에 들어갔다.

그래도 준비은행이 금리인하 개시 기준으로 삼은 4%은 여전히 웃돌았다. 12월 CPI는 5.69% 뛰었다.

인도 중앙은행 준비은행(RBI)은 8일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 채권(repo 레포) 금리를 6.50%로 6차례 연속 동결했다.

아울러 중앙은행은 완화 해제에 계속 초점을 맞추겠다고 표명, 제한적인 금융정책을 유지할 의향을 내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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