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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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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2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65억 달러 늘어난 3조2258억 달러(약 4273조8624억원)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중앙통신, 경제통(經濟通)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외환보유액이 1월 말 3조2193억 달러보다 0.20% 늘어났다고 전했다.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상승했음에도 예상 밖으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3조2050억 달러였다.
2월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서 0.25%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주요통화 바스켓에 대해 0.6% 상승했다.
금 보유고는 2월에 7258만 온스(2257t)로 1월 말 7219만 온스(2245t)에서 39만 온스(12t) 늘어났다. 달러 환산으로는 1486억4000만 달러로 전월 1482억3000만 달러보다 4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 보유고는 2022년 11월 이래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그간 중국 금 보유량은 16% 증대했다.
중국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을 기화로 미국채를 매각하는 한편 안전자산으로서 금 비축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환율과 자산가격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며 "중국 경제가 강인하고 잠재력도 크며 활력도 충분해 장기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하고 공고히 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을 기본적으로 안정 유지하기에는 유리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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