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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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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중견 부동산 개발사 쉬후이(旭輝控股 CIFI 홀딩스)는 28일 만기를 맞은 달러채 5억5500만 달러(약 7470억원)을 상환하지 않았다고 신화재경(新華財經)과 재금신문(財金新聞)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쉬후이가 전날 만기 도래하는 달러채를 갚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쉬후이는 채권자와 부채 재편안을 협상하는 중이라며 협의에 근거해 달러채 소유자에 대한 지불을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쉬후이의 미상환으로 인해 동사 상장 옵쇼어채 모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상하이를 거점으로 하는 쉬후이는 2023년 중국 부동산 판매 랭킹에서 28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린 쉬후이는 작년 3월 옵쇼어채 채권자에 채무조정을 제안했다.

2023년 9월 말 시점에 쉬후이 보유 유동성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줄어든 160억 위안(2조9710억원)까지 떨어졌다.

쉬후이는 "현재 옵쇼어채의 전체적인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한 채권을 포함해 상환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쉬후이는 호주 시드니에 보유한 개발용지를 매각하기로 하는 등 경영회생을 위해 자산 정리 압축을 진행하고 있다.

쉬후이는 28일 오전 9시부터 주식 거래를 잠정적으로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홍콩 증시에서 쉬후이는 전날 3.39% 급락한 채 거래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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