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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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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지역의 신축공사 현장이 줄어든 반면 지역업체 하도급 총수주액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96곳의 지역업체 하도급 1분기 총수주액은 2조9011억원이다. 이는 전년 분기 대비 6459억원 증가한 것으로, 1분기 순실적은 1923억원이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신규 대형현장이 감소함에 따라 하도급률은 65%로 전분기 대비 1% 하락했지만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신축 현장의 초기공정(토공, 골조, 기계, 전기설비 등)이 강점인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일부 사업장의 수주를 확보하며 총수주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지역 건설 현장은 신축 착공 물량 감소와 기존 현장의 중·후반 공정(가구, 습식, 내장공사 등)이 진행 중인 사업장이 많다.

타 지역 업체의 저가 물량 공세 및 중·후 공정에서 지역경쟁력 부족으로 지역업체 수주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어려운 건설경기 극복을 위해 건설 업계와 소통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장 수시 방문, 정기 점검, 태스크포스(TF) 특별점검 등을 통해 공정별 입찰에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요청을 해왔다.

또 건설·자재·장비·인력 분야에서도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는 등의 노력도 병행했다.

최근 한 현장의 경우 골조공사에 낙찰된 외지업체의 계약 포기 정보를 입수한 후 현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업체가 수주하는 성과도 있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건설경기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으로 하도급률은 다소 주춤하지만, 지역건설업체들의 수주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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