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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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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전문 딜러(PD)들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15조원 규모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4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4조원)에 비해 1조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9000억원, 3년물 2조9000억원, 5년물 2조3000억원, 10년물 2조7000억원, 20년물 7000억원, 30년물 3조9000억원, 50년물 5000억원, 물가채 1000억원 등이다.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PD 및 일반인이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 금리를 제시하면 일정한 규모의 채권을 비경쟁 방식으로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등을 모두 포함한 4월 실제 발행 규모는 14조995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4월 국고채 누적 발행규모는 63억2961억원 수준이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26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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