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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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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증권거래소(香港交易所)의 2024년 1~3월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나 크게 감소했다고 동망(東網)과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홍콩거래소는 전날 작년 1분기 결산에서 순익이 29억7000만 홍콩달러(약 5211억원)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주식 거래와 신규주식 공모(IPO)가 부진하면서 순익이 이같이 줄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시장 예상 순익 28억1000만 홍콩달러는 약간 웃돌았다.

1분기 매출액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적은 52억 홍콩달러에 그쳤다. 주력 현물주 거래가 기대에 못치면서 일일 평균 거래액이 22% 급감한 994억 홍콩달러로 떨어졌다.

다만 홍콩거래소는 3월과 4월 일일 거래량이 1000억 홍콩달러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주가지수 항셍지수는 새해부터 이제껏 2% 넘게 상승했지만 중국 경기둔화로 연초의 증시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1~3월 신규 상장기업은 12개사로 자금조달액이 48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28% 감소했고 관련 수수료 수입도 줄었다.

2023년 IPO 자금조달 규모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인데 올해도 부진한 출발을 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가 홍콩을 경유해 중국주를 사고 팔거나 중국 투자자가 홍콩주를 매매하는 교차거래액은 일일평균으로 40% 가까이 급증했다.

홍콩거래소 수장을 2021년부터 맡은 니콜라스 아구진 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말 물러나고 보니 찬(陳翊庭 여) CEO가 취임했다.

보니 찬 CEO는 1분기 결산에 대해 "3월과 4월 평균 거래금액이 대폭 회복했다"며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낙관하며 동남아와 중동 자본시장과 연계를 확대할 기회가 생겼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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