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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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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농업인 유공자 발굴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의 공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월11일 개최 예정인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농업인 등)를 포상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1996년부터 이어온 농업인의 날은 우리 농업·농촌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 등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해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농업계 최대 규모의 포상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제29회 농업인의 날 포상을 통해 총 157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대상자는 포상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공개검증 및 현장조사를 통해 결격사유 등을 점검하고 공적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포상 대상자에게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농업인의 날 포상 후보자(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다음달 7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sper27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위해 묵묵하게 헌신하고 계시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전국의 숨은 농업인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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