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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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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에 3년간 10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의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현 정부 10대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신속조사를 통과한 첫 사례다.

국비 803억원, 민간 204억원 등 총 100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UAM 관련 ▲항행·교통관리기술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안전인증기술 등 3개 전략분야 총 7개 과제가 있으며 산·학·연 33개 기관이 참여한다.

1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운영되며 상세설계 연구와 성능 목표·기준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7~2028년에는 2단계로 시제품 도출과 실증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항행·교통관리기술 분야는 UAM 안전운항 지원을 위한 운항정보 획득 기술 개발을 비롯해 UAM 항로 실시간·자동화 설계 기술 확보 및 교통관리 기술 고도화, 도심 저고도 기상관측·예측기술 확보 등 4개 과제로 구성된다.

UAM 이·착륙 등을 지원하는 시설 인프라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분야는 UAM 안전운용을 위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작품 제작, 버티포트 통합 운용·지원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가 있다.

안전인증기술 분야는 UAM의 도심운용 환경을 충족하기 위한 항공기 인증기술기준을 개발하는 과제로, 국내 UAM 상용화의 직접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다부처의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긴밀한 연계 체계 마련을 위해 국토부 산하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내 '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사업단)을 꾸렸으며 단장으로 김민기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사업단은 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UAM 관련 산·학·연·관 정책협의체인 UTK(UAM Team Korea)와 연계·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은 "미래 새로운 항공교통수단인 UAM 상용화를 위해 UAM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 UAM 시장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서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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