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 이달 분양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고양삼송지구 단독14-1, 14-2, 15블록 일원에 위치한다. 21개 동 총 107가구 규모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블록형 단독주택으로서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제한이나 실거주의무 등도 해당되지 않는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원흥동, 용두동, 대자동 일원 약 507만㎡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사업으로 2만2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되는 지역이다. 고양시 내에서도 서울과 가깝고 개발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완성형 택지로 대규모 주거시설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는 신원초, 신원중, 신원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인근에는 고양시립신원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슈퍼마켓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된 신원동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공릉천, 송강이야기공원, 고관공원, 한우물숲길공원 등 공원과 골프장 등이 위치해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IC와 통일로 진입이 용이하며, 3호선 삼송역도 가깝에 위치해 있어 서울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인근에는 수도권광역도시철도(GTX-A) 연신내역 수혜도 예상되는 지역이다.

단지는 100%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입주민들 간의 주차장 등 면적 공유, 프라이버시 침해, 층간 소음 발생 등의 문제로 자유롭다. 가구별 전용 차고가 별도로 제공된다.

각 주택은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에 중점을 뒀으며 전 가구 3개층에 다락과 테라스가 더해진 구조로 설계됐다. 내부에는 다용도실과 유상옵션으로 드레스룸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고 각 층별로 욕실이 구성돼 있다. 서비스 면적도 다른 블록형 단독주택보다 넓은 편이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등 아파트 수준의 부대시설도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고양삼송지구의 도심권에 입성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되는 단지"라며 "고양시를 넘어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고양삼송지구의 가치에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지는 만큼 일대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원구 신원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5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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