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연, 충남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민의견 듣는다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그동안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실체가 없어 논란을 불렀던 태안군 미래항공연구센터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17일 군은 문화예술회관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래항공연구센터(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주민 설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군과 충남도 등 관계자가 참여해 국방과학연구소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과 관련한 군민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1차 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3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 2차는 23일 오후 4시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가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이후 주민의견 청취 및 답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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