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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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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청약에 3만5000여명이 몰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베일리(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만5076명이 접수했다.
해당 물량은 계약 취소 물량이 아니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이다.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방식이 아닌 일반 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1순위 청약 대상은 서울에 2년 이상 거주한 세대주다. 청약 통장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고,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용 84㎡D 형의 공급금액은 19억5638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같은 평형대 물량이 40~42억원에 거래됐다. 당첨만 되면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다. 계약일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다. 전매제한은 3년,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23차·반포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을 통해 지난해 8월 준공된 299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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